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떡보관법입니다. 여름에는 쉴까봐 하루만에 먹어야 했는데..겨울이 되니 굳을까봐 신경이 많이 쓰여 적당량만 먹고 냉동실에 넣어 두곤 합니다. 역시 떡은 그 날 사서 그 날 다 먹는게 제일 맛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되진 않잖아요^^ 어떻게 하면 떡을 맛있게 잘 보관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떡마다 다른 떡보관법
겨울철에는 주로 어떤 떡을 드시나요? 저는 겨울엔 유독 찹쌀떡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특히 겨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딸기모찌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다보니 대부분은 냉동 상태로 배송이 오고 날씨가 추워서 꽁꽁 언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처음 먹을 때는 상온에 두어 재연해동시켜 먹기도 하는데요. 처음부터 상온에 둔 떡은 하루~이틀 정도 두고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겨울이라서 쉽게 쉬지 않는다구요. 그런데 하루 지나고 나면 떡이 조금씩 딱딱해지고 굳어져서 처음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한꺼번에 다 먹지 않을 거라면 먹을 만큼만 남겨 두었다가 냉동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꺼내두고 자연해동 해먹으면 그게 가장 맛있습니다!
다 해동이 되지 않아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은 적도 있었는데요. 그럴 경우 떡이 흐물흐물해져서 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가래떡의 떡보관법
가래떡의 떡보관법은 조금 특별합니다. 그냥 냉동실에 넣으면 떡이 다 붙어버려서 나중에 먹기가 매우 불편하거든요. 가래떡은 식용유를 살짝 발라서 랩으로 싼 다음 비닐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럼 해동해서도 쫄깃한 가래떡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가래떡 역시 금새 굳기 때문에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이렇게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부분의 떡들은 냉장 보관 보다는 실온에 두었다가 먹거나 아니면 냉동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떡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차라리 실온 보관을 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