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다녀온 후기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다녀온 후기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부산엘 다녀왔습니다. 1박2일 짧은 일정이다 보니 맛집을 가거나 관광을 하기엔 좀 시간이 부족했는데요.

일행 중에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를 먹고 싶어하는 이가 있어서 이튿날 아침일찍 웨이팅으로 운좋게 먹고 왔습니다. 이 갈비집은 너무나 유명한데다 생갈비는 더욱이 오픈한지 몇 시간 만에 품절이 된다고 하더군요. 일행 중 한 명도 생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되는 바람에 못 먹고 양념갈비만 먹고 왔다고 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니 더욱 먹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11시 30분에 오픈을 합니다. 저희는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10시 30분경 도착을 해서 테이블링을 통해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그 날이 평일이긴 했으나 금요일이어서 그랬는지, 10시반에 갔을 때도 이미 앞에 10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근처를 배회하다 11시쯤 들어갔을 때는 넓은 마루와 마당에 절반 이상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11시반이라고 해서 딱 그 시간에 들어가는 건 아니고 30분이 되기 전에 미리 불러 방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한 11시 10분 내외로 방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먼저 생고기를 시켰습니다. 생갈비는 1인분에 5만8천원이며, 양념갈비는 5만2천원입니다. 비싼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다는 점과 생갈비는 오픈과 동시에 품절이 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불고기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먼저 생갈비를 시킵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같이 시켜 생갈비 먼저 먹는 것이 국룰인듯 합니다.

또 주문할때 뚝배기 된장을 꼭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뚝배기 된장은 생갈비의 갈빗대로 끓이는 거라 시간이 꽤 걸립니다.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해야 알맞은 타이밍에 먹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갈비도 맛있었지만 이 뚝배기 된장 국물이 예술입니다! 전날 술이라도 한 잔 드셨다면 더없이 좋은 해장이 됩니다. (물론 저의 이야기입니다^^)

생갈비는 정말 부드럽고 맛이 있었고 양념갈비도 양념의 단짠이 있어 맛있었으나 둘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생갈비를 꼽을 정도로 생갈비는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동료의 말에 의하면 양념갈비를 먹은 후 감자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별미라고 하여 감자사리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진짜 감자가 아니고 면이었는데 이 면에 감자가 들어갔나 봅니다.

식감이 쫀득쫀득한게 쫄면 같기도 하고 아무튼 독특한 별미였습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 뚝배기 된장찌개에 감자사리까지 먹고 나니 상큼한 오렌지를 가져다 주셔서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한 듯 합니다.

금액이 만만치 않아 부담을 느낄 수 있으나 모처럼 온 부산이고 어쩌다 한 번 먹는 특식이라고 생각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면 웨이팅이 너무 길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평일에 일찍 오셔서 웨이팅 걸어놓으시면 오픈시간에 무난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링으로 웨이팅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이상으로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다녀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비데 렌탈 구매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방법

김포운양동맛집 김포장어 산속의집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