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다녀온 오늘은 소담촌 샤브샤브 가격 및 메뉴 그리고 간단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된 만큼, 이번주는 외식할 일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거의 같이 붙어있다보니 저희도 몇 번의 외식이 잡혀 있는데요. 어제는 장모님을 모시고 미리 소담촌엘 다녀왔습니다.
보통 어버이날에는 갈비나 회, 게찜 등을 먹곤 했는데 아이들이 소담촌엘 한 번 다녀오더니 너무 좋아해서 여길 또 가게 됐네요. 식당이 크고 깔끔한데다 아이들을 위해 만화영화를 틀어주는 곳이 있어 마음에 쏙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으면 아무래도 밥 먹는게 너무 수월하기 때문에^^ 저희도 덕분에 편하게 먹고 왔습니다.
소담촌 샤브샤브 가격 메뉴 소개
저희는 기본 메뉴인 월남쌈 샤브샤브를 시켰는데요.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금액이 조금 올랐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매장을 나오면서 보니 식재료 가격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5월 1일부터 금액이 올랐다고 씌여 있었습니다. 아까비 ㅎㅎㅎ
저는 공휴일이어서 더 비싼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아니였네요. 평일 점심을 먹었을 때 1인 13000원대로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다시 메뉴를 확인해 보니 평일 점심 기준 1인 14,900원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소담촌 샤브샤브 메뉴는 꽤 여러개가 있습니다. 처음엔 좀 복잡했는데..가장 기본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월남쌈 샤브정식] 을 시키시면 됩니다. 그 외 월남쌈 와규사브정식(평일점심 16,000원), 월남쌈 버섯샤브정식(평일점심 16,500원), 월남쌈 명품한우샤브정식(평일점심 18,500원), 월남쌈 해물샤브정식(평일점심 19,000원)이 있습니다.
평일 점심이 아닌 공휴일이나 저녁시간대 방문하신다면 금액이 조금 다릅니다. 월남쌈 샤브는 16,900원이며, 월남쌈 와규샤브는 21,000원, 명품한우샤브는 24,500원입니다.
그 외 월남쌈 버섯 샤브(21,900원), 와규구이앤샤브(22,900원), 돈삼겹 구이앤샤브 (21,000원), 우삼겹 구이앤샤브(20,000원), 월남쌈 스폐셜샤브(26,000원) 등이 있습니다.
팽이버섯이랑 느타리버섯은 기본적으로 셀프바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버섯샤브는 그 외 색다른 버섯들이 따로 나오는 샤브입니다.
셀프바는 누구나 이용을 할 수가 있는데요. 각종 야채와 오뎅, 떡, 칼국수, 열무김치, 빵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누구나 쉽게 가져다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여기의 떡과 오뎅을 정말 좋아해요. 떡 안에 고구마가 들어있거나 호박이 들어있는 색 있는 떡들이 있어 맛있다고 합니다. 어묵도 정말 맛있어서 저도 여기가면 어묵을 꽤 많이 먹곤 합니다.
소담촌 샤브샤브는 샤브를 먹으면서 같이 월남쌈을 즐길 수가 있어서 평상시 잘 먹지 않는 야채까지 많이 먹을 수 있고 먹고 난 뒤에도 속이 부대끼지 않아서 좋은 듯 합니다. 어제 칼국수부터 밥까지 정말 많이 먹었는데도 오늘 아침에 체중을 재보니 오히려 200g이 빠졌더군요. (그 전날 과자랑 컵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을 엄청 먹었는데..오히려 그날보다 200g이 더 빠져있었습니다. 좋은 재료의 음식들을 먹어서 그런듯 합니다.)
소담촌 샤브샤브 가격은 혹시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가시려는 지점을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금액은 1인 8천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식사를 다 즐기고 계산을 하고 나면 무료 카페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복분자,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고 믹스커피는 무료, 원두커피는 5백원 입니다. 얼음까지 준비되어 있어 저는 늘 오백원을 준비해와서 아이스커피를 즐기곤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맛있게 먹고 만족했던 소담촌 샤브샤브, 가족 모임으로 한 번씩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