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은 통상 깨어있는 동안 수분 정황에 따라 2시간에서 4시간 마다 소변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변을 보는 주기가 이보다 잦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돼요. 항상 8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참기 쉽지 않은 정도의 요의가 수시로 생기는 경우,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1~2회 이상 깨는 사정이라면 과민성방광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계속된다면 일상생활이 정말 불편해 지겠죠?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면 화장실을 계속 이용해야 하여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이는 학업이나 업무에까지 영향을 미쳐 몰입하기 괴로움을 치를 수 있기도하고 이로 인해서 일상 생활의 연속적인 불편함과 혼란으로 불안이나 우울증까지 발현할 수 있어요.
통상적인 경우 성인의 배뇨 횟수는 자는 시간을 면제하고 하루에 4~6회, 자는 동안 0~1회이며, 많아도 하루 10회 이내여야 정상범위이라고 합니다.청소년은 6회 이하, 소아는 8~10회가 정상 소변 횟수라고 해요. 배뇨 빈도가 이를 뛰어넘는 것을 바로 빈뇨라고 하며, 밤 시간대에 빈뇨 증상이 생기는 것을 야간뇨라고 해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1) 과민성 방광
방광염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침범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보통 과민성 방광은 대장균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당뇨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방광의 문제가 아니라 당뇨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당뇨가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은 혈당조절 역량이 크게 저하되는데 이 때문에 혈액 속 혈당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서 평상시보다 더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보통 때보다 더 물을 섭취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소변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소변횟수와 양이 늘어나고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요붕증
요봉증은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배뇨역할을 하는 항이뇨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이 질병이 생기게 되면 매일 5리터가 넘는 소변을 한시간~두시간 간격으로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발란스가 무너져 탈수 현상이 생길 수도 있고 구토나 구역질, 어지러움증과 같은 증상이 발현될 수도 있습니다.
4) 과도한 수분 섭취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잦은 배뇨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알코올 음료를 과하게 마시는 경우 이로 인해 잦은 소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마실 경우 빈뇨 증상이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5) 에스트로겐 문제
여성에게 유독 빈뇨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에스트로겐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는 운동이나 유전, 호르몬 불균형, 만성 신장 질환, 폐경 등과 같은 것이 원인이 되어 정상 수치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은 여성은 요도가 가늘어져 요로감염에 걸리기 쉬우며 폐경기 여성은 특히나 에스트로겐 수치가 적어져서 잦은 배뇨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6) 골반저근육 약화
골반저 근육은 골반 바닥을 이루는 근육으로 이것이 방광이나 자궁 등 많은 비뇨기계 기관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근육이 약화되면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다른 자리로 빠져나와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골반저 근육 약화는 노화로 인해 생길 수도 있으며 출산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7) 임신
8) 스트레스
많은 정신적 압악으로 인해 이뇨작용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카페인을 마시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밤에는 괜찮은데 낮에만 이런 증상이 있다면 신경성 긴장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여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알코올 등을 가급적 삼가고 밤에는 수분 섭취를 되도록 줄이도록 합니다.
9) 질염
질염으로 인해 세균 감염이 방광으로 계속될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질염은 워낙 종류가 많아 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질 분비물의 특징을 잘 관찰하고 질 분비물의 PH 검사를 해야 합니다. 질염은 항생제만 잘 복용하면 빠르게 나을 수 있습니다.
10) 노화
나이가 들게 되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골반 근육도 약해지므로 소변을 참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을 겪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노화는 자연 현상이라 어쩔 수 없지만 평상 시 방광 조절력을 개선하는 케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